공지사항

[보도자료]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사단법인 창립

작성자
neowordpress
작성일
2019-11-21 10:28
조회
592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사단법인 설립,

국내에도‘공정무역마을(Fair Trade Towns)’확산 기대



– 14일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사단법인 창립총회 열어…

– 전세계 1,800여 마을 존재, 위원회 설립으로 국내에도 ‘공정무역마을’ 뿌리내릴까



국제적으로 가장 성공한 도시캠페인의 사례로 평가받는 ‘공정무역마을(Fair Trade Town)운동’을 심사하고 인정하는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제2기가 지난 4월 21일 출범했다. 이어 7월 14일 오후, 합정에 위치한 한국YMCA전국연맹 회의실에서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사단법인 창립총회가 열렸다. 국내에 ‘공정무역마을’을 확산시킬 주체들이 한 데 모인 것.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개념일 수 있지만, 전세계 28개국에 총 1,800여 개(2017년 현재)에 달하는 공정무역마을이 존재하고 있다.



국가별로 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있고, 각국의 코디네이터가 모여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를 구성한다. 이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와 각국의 위원회가 공정무역마을이 되기 위한 5대 목표와 그 세부기준을 설정, 달성여부를 심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5대 목표는 주로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제시한 것을 기준으로 삼고 해당 지역의 특성에 따라 변형하거나 추가하기도 한다. 한국에서도 국제 기준에 맞는 공정무역마을 운동을 전개하고자 2013년 12월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이하 마을위)’를 조직하였으며, 올해 제2기 위원회가 출범, 현재 법인설립을 목전에 두고 있다.



그간 마을위는 공정무역마을의 목표와 기준 설정에 관해 많은 준비를 해두었고, 머지않아 심사를 받고 달성 선언이 가능한 지자체 혹은 커뮤니티도 상당수 있는 편이다.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화성시, 성북구 등 여러 광역 및 기초지자체가 공정무역마을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학교와 종교기관 역시 공정무역운동에 동참해온 학교와 종교기관도 적지 않다. 마을위는 이같이, 심사에 앞서 공정무역을 실천하고자 하는 다양한 단위를 발굴 및 지원하고, 사후 지속적인 실천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마을위의 다음 일정은 오는 19일 오전에 국회에서 갖는다. 20대 공정무역 국회포럼(공정무역을 지지하는 20대국회 의원모임)과 한국공정무역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루디 달바이(세계공정무역기구 대표)와 루이스 헬러(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을 초청, 박원순 시장(서울시),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후덕 의원(‘20대 공정무역 국회포럼’ 대표)과 함께 강연과 토론, 이후 ‘공정무역 지지 공동선언’도 벌일 것이다. 바로 이 자리에 마을위도 함께할 예정인데, 행사 뒤에는 특별히 마을위 위원들과 두 해외초청연사(루디 달바이 대표와 루이스 헬러 위원)의 간담회가 마련되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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